풀무원, 서울 팝업스토어 ‘서울라면’ 전국 판매 확대

강지용 기자

2024-02-26 09:19:57

사진=풀무원 제공
사진=풀무원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풀무원식품은 서울굿즈샵에서 단독 판매하던 ‘서울라면’ 2종(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을 이번 달 말부터 일반 유통 채널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해 출시한 건면(라면) 제품이다. 국내 건면 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한 로스팅 공법 등 건면 제조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2종 모두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가 낮고 분말수프는 로스팅 공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 라이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4일간 약 1만 5,000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라면 제품과 시식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서울라면 2종은 이달 말 본격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3월에는 각종 온라인 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유통 채널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입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