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죽장연 빠개장면’ 봄 시즌 한정 출시

강지용 기자

2024-02-19 09:39:01

오뚜기 빠개장면 /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빠개장면 / 사진=오뚜기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오뚜기가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손잡고 ‘죽장연 빠개장면’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빠개장과 봄냉이를 넣은 라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에만 판매된다.

‘죽장연 빠개장면’은 2차 숙성을 거치지 않고 장 가르기한 메주를 빠갠 뒤 보리쌀과 고추씨가루를 섞어 만든 된장인 ‘빠개장’으로 국물 맛을 냈다. 여기에 청양고추, 양파, 마늘, 바지락, 새우 등을 넣고 홍성 노지에서 캔 냉이를 더했다.

제품에 사용된 빠개장은 2010년 설립된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 ‘죽장연’에서 제조했다.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 주민들이 해발 450m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콩, 고추 등의 농작물과 깨끗한 물, 신안 천일염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들었다.

동봉된 스프는 구수한 된장을 더욱 진하게 담아내기 위해 액상형으로 만들었으며, 면에는 쌀가루를 20% 첨가해 식감을 살렸다. 조리 시 취향에 맞는 야채를 첨가하거나 구운 고기와 즐기면 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론칭했으며, 봄 시즌 전국 일반슈퍼와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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