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완료…240억 원 투입

한시은 기자

2023-12-21 10:57:55

이미지=하나캐피탈 제공
이미지=하나캐피탈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캐피탈은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디지털 전환(DT) 리빌드’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하나금융티아이가 주관 사업자로 나서 지난해 8월부터 월 200여 명의 인력과 약 2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나캐피탈은 순차적·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해 신규 론칭한 ‘하나원큐캐피탈 모바일’ 앱으로의 교체 작업까지 이날 마치며 약 17개월에 걸친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DB·서버·솔루션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유량 제어를 통한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운영 시스템 장애에도 대손님 서비스가 가능한 ‘사업 연속성 보장’▲손님이 직접 상품을 가입하는 ‘다이렉트 채널 구축’ ▲대내외 제휴·연계 표준 마련을 통한 ‘플랫폼 확장성 증가’ 등 ICT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객의 비대면 경험과 직원들의 업무 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하나원큐캐피탈 모바일’앱과 홈페이지 개편으로 비대면 채널의 체감 속도와 편의성은 대폭 향상됐으며, 심사 프로세스 간소화와 모바일·태블릿을 통한 업무 디지털화로 직원들의 업무 처리 방식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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