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식품업계 최초로 2009년 가족친화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후에도 14년간 연속으로 인증을 받았고, 올해 12월에도 재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의 가족친화경영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Parenting Companionship)’을 강조한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 원(횟수 무제한)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 원, 2자녀 600만 원, 3자녀 이상 1,000만 원으로, 세 자녀 출산 시 총 2,000만 원 지원) 및 1년간 200만 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지원으로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학자금 및 학습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 자녀의 경우 연간 반기별 35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녀단체보험 가입과 장애의료비 혹은 재활교육비가 필요할 경우에도 만 18세까지 연간 200만 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근무제도와 환경 구축으로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을 도입해 직원들에게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다. 또한 배우자 출산 시 10일 휴가 부여, 남성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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