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하반기 말레이시아 4~6호점 출점…"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bhc치킨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올 하반기 말레이시아에서 4~6호점을 잇따라 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오픈한 4호 매장 반다르 선웨이점은 선웨이 대학이 자리 잡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학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투고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달과 이달 각각 오픈한 5, 6호 매장은 말레이시아 유명 복합 센터인 아이오아이 몰과 아이오아이 시티몰에 자리를 잡았다.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배달 문화가 발달한 지역인 만큼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 곳의 매장에서는 뿌링클과 골드킹, 신제품 마법클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감안한 특화 메뉴로 뿌링 컬리 프라이, 로제 국물떡볶이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인 동시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며 “이미 앞서 출점한 매장들을 통해 뿌링클을 비롯한 bhc치킨 고유의 맛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매장을 통한 bhc치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홍콩 직영점인 몽콕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한 bhc치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몽키아라에 1호 매장을 선보였다. 최근 싱가포르에도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