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전남 해남군과 남도마늘 100% 제품 선봬…"지역상생 도모"

강지용 기자

2023-11-28 09:28:59

천영훈 풀무원 영업FU 대표(왼쪽 다섯 번째), 명현관 해남군수(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제공
천영훈 풀무원 영업FU 대표(왼쪽 다섯 번째), 명현관 해남군수(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라남도 해남군과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남군의 마늘을 사용한 다진마늘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8월 전라남도,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 친환경농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 분야 별 협력사항을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해남군 마늘을 사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MOU가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과 해남군은 상호 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풀무원은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상품화 및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며, 해남군은 풀무원의 지역 상생 이미지와 해남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홍보 및 협력모델 발굴, 원료 농산물의 품질 유지에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풀무원은 내년 1월부터 국산 다진마늘 제품을 전부 해남군의 남도종 마늘을 사용해 연간 120만 개 판매하기로 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