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과 롯데리아가 뒤를 이었다.
1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올 10월 국내 주요 햄버거 브랜드 7곳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햄버거 브랜드 중 국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맥도날드(3만4488건) △버거킹(2만779건) △롯데리아(1만9680건) △KFC(1만4276건) △맘스터치(1만3623건) △프랭크버거(3495건) △노브랜드버거(2388건) 순이다.
분석 결과, 맥도날드가 10월 3만4488건 포스팅 수로 햄버거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달 네이버 다른 블로거는 맥도날드 메뉴인 빅맥과 감자튀김에 대해 “지난달부터 먹고 싶었는데 이제야 먹으러 왔다”며, “맛있는 감자튀김과 빅맥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서 동네에도 맥도날드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0월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한 유저는 맥도날드가 출시한 애플파이에 대해 “애플파이 오랜만인데 괜찮고 맛있다”며,“앞으로도 자주 사먹을 듯”이라고 밝혔다.
버거킹이 2만779건으로 정보량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0월 네이버 카페 한 유저는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버거에 대해 “버거킹 햄버거 먹으면서 다이어트 해봤는데 포만감 있고 스트레스 덜 받아서 유지용으로 좋다”고 말했다.
같은달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 한 유저는 버거킹 큐브 스테이크 와퍼에 대해 “기본이랑 스파이시 2종 있는데 둘다 맛있어서 자주 시켰다”며, “아직까지 저것보다 맛있는 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극찬했다.
롯데리아가 1만9680건으로 3위에 자리매김했다.
올 10월 인스타그램 한 유저는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에 대해 “불고기 버거는 롯데리아가 맛있다”며, “한우 불고기 버거에 칠성사이다 맛있다”고 추천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0월 온라인 유통 플랫폼 포스팅 수는 총 10만872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13만5635건에 비해 2만6906건, 19.8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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