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고 132척…안정적 일감 확보, 수익성 중심 수주 지속

컨테이너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교체 수요가 늘면서 LNG 이중 연료 추진(DF)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들어 총 69억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으로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282억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내에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10월 삼성중공업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2만5847건의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포스팅 수는 9월 1만7920건에 비해 7927건, 44.24%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4분기 조선사 중 믹스 개선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10월 삼성중공업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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