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 밸류데이에서 KT&G는 중장기(2024년~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고, 3대 핵심사업인 NGP(차세대 제품)‧글로벌CC(궐련담배)‧건기식(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미래비전 이행 경과를 공유했다.
이날 KT&G는 장기적 관점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향후 3년간 약 1.8조 원의 현금 배당과 약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약 2.8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 수준인 약 1,000만 주(발생주식총수의 약 7.5%) 가량을 향후 3년간 소각하는 신 주주환원정책도 공개했다.
KT&G는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해 왔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주주환원율은 93%에 이른다. 이는 글로벌 빅4 담배기업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내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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