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HC는 매년 전세계 200개 이상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육류 및 수산물, 간식, 편의식, HMR, 유제품, 음료, 과자,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식품산업 발전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아워홈은 신규 영업 채널 개척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 및 글로벌 공략을 위해 이번 FHC에 참가했다.
상하이 신국제 전시관 ‘N관’에는 아워홈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유통 및 제조업체가 참가했다. 아워홈은 'Oh!(Ourhome) K-Food'를 전시 콘셉트로 삼고 아워홈의 40여 년간의 메뉴개발 노하우와 외식의 차별화된 맛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육가공(16종), 국·탕·찌개 및 소스류(14종), 부침전류(5종), 떡볶이(3종), 김류(4종) 등 한식 간편식 제품 전시와 함께 즉석 조리한 메뉴를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육가공 제품은 ‘도톰 궁중 너비아니’, ‘춘천식 닭갈비’, ‘안동찜닭’ 등 한식과 ‘버거헌터 함박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오리지널’, ‘텍사스 바비큐 폭립’ 등 글로벌 메뉴를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였다. 국·탕·찌개 및 소스류는 ‘고려 삼계탕’을 비롯해 ‘구씨반가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 ‘푸짐한 왕갈비탕’, ‘바로 마파두부 소스’ 등을 전시했다. ‘감자전’, ‘김치전’ 등 한국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침전류 5종도 함께 소개했다. K푸드 인기 메뉴로 자리 잡은 떡볶이 제품 3종(오리지널·짜장·로제)과 새우맛, 허니버터맛 등 이색 김 4종도 선보였다.
한편 아워홈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 현재 4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해 냉동 야채, 조림류, 탕류, 양념, 소스 제품까지 70여 종에 이르는 품목을 생산하며 식품사업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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