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히든서포터즈', 빼빼로 신메뉴 제안

강지용 기자

2023-09-04 09:53:13

직접 만든 시제품을 선보이는 히든서포터즈 23기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직접 만든 시제품을 선보이는 히든서포터즈 23기 /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학생 서포터즈히든서포터즈가 빼빼로 신메뉴를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지속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된 23기는 약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동시에 빼빼로를 주제로 한 신제품 제안 과제를 병행했다. 기획 초기부터 브랜드 담당 및 롯데중앙연구소 실무자의 피드백을 통해 창의성과 현실성을 균형 있게 준비하도록 했다.

히든서포터즈는 기존 만나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인 기획의 빼빼로를 직접 만든 시제품과 함께 제안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시제품은 셰프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100%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오이시이팀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영양을 전달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킨더밀쉬 우유가 들어간위드키즈 빼빼로를 제안했고, ‘웰스페이스팀은 진주지역 우리밀 농가와 협력한앉은뱅이 밀 빼빼로를 발표했다.

'쩝쩝박사팀은 천안 호두과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전국 빼빼로 시리즈 3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한입만팀은 스스로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디저트 케이크맛 ‘Happy Day to me 빼빼로등을 선보였다.
경쟁 프레젠테이션 우승은전국 빼빼로 시리즈를 제안한쩝쩝박사팀이 차지했다. 콘셉트가 참신하면서도 높은 현실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 시제품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나머지 세 팀의 아이디어도 우승팀에 못지 않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아이디어는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롯데중앙연구소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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