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나보타는 미용분야에서 ▲미간주름 ▲눈가주름에 이어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했으며, 치료분야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 경련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획득한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로 적응증을 확보한 것"이라며 "나보타는 상안면, 하안면 주요 시술 부위에 대해 적응증을 보유한 유일한 제품으로 안면부 시술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해외에서 앞서 허가받은 국가에서도 사각턱 적응증을 추가해 나보타를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의 대표 제품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인 '브이올렛'을 함께 사용하는 안면부 복합시술법도 개발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중앙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 3상 임상시험에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투여 후 12주째 최대 교합시의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을 비교했을 때 위약군 대비 7배 가량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안전성에서도 특이 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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