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내년 주당순자산(BPS)에 최근 5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 상단인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유의미한 재고 감소도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낸드플래시 부문의 적자 지속이 아쉽지만, 이를 상쇄할 수 있는 D램 부문의 실적 개선, 경쟁력 등을 감안한 투자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리고 "상당 기간 조정을 보여온 SK하이닉스 주가가 메모리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재차 강세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는 D램 부문 흑자 전환과 낸드 부문의 영업손실 폭 축소가 예상되는 등 기초여건(펀더멘털) 개선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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