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성악(판소리, 병창, 민요), 악기(해금, 피리, 가야금, 아쟁) 등 전통음악 15개 부문에서 150여명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경연에서 저학년, 고학년부에서 각각 1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새싹부 저학년(1~3학년)에서는 성악부문(판소리)의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김하린 학생이, 고학년(4,5학년)에서는 관악부문(해금)의 영주 남부초등학교 윤하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에서 78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3,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26일 단체경연으로 열린 ‘제1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는 연희(앉은반, 선반, 탈춤), 무용(궁중, 민속, 한국) 등 14개 부문의 대상팀이 참여해 종합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무용(민속)부문의 ‘김포시문화예술단’이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과 지도자에게 총 7,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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