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한음영재 발굴 경연대회' 개최

강지용 기자

2023-07-27 09:41:21

지난 25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사진=크라운해태 제공
지난 25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사진=크라운해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5일, 26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와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성악(판소리, 병창, 민요), 악기(해금, 피리, 가야금, 아쟁) 등 전통음악 15개 부문에서 150여명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경연에서 저학년, 고학년부에서 각각 1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새싹부 저학년(1~3학년)에서는 성악부문(판소리)의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김하린 학생이, 고학년(4,5학년)에서는 관악부문(해금)의 영주 남부초등학교 윤하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에서 78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대상을 포함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3,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26일 단체경연으로 열린 ‘제11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는 연희(앉은반, 선반, 탈춤), 무용(궁중, 민속, 한국) 등 14개 부문의 대상팀이 참여해 종합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무용(민속)부문의 ‘김포시문화예술단’이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과 지도자에게 총 7,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경연 상금 1억1,000만원은 한음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악기, 공연 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되며, 한음영재들은 크라운해태가 매년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한음회 등 대형 공연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