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과 공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풀무원은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100% 출자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투게더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풀무원 전 계열사의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100% 워터 아이스팩 제조, 풀무원 나또 제품 온라인 택배 포장 및 소분 업무를 담당하며 녹즙 택배 포장, 반려동물 브랜드인 아미오 소포장 작업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풀무원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통근버스를 지원해 원거리 거주 장애인들에게도 근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모회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동일한 복지 후생 혜택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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