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등급이 기존 M15에서 M25로 상향되면서 총 상금 규모가 2만 5,000달러(약 3,200만원)로 늘어나고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88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국내 테니스팬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8일간 이어진 치열한 경쟁 끝에 복식은 정홍·최재성 조가, 단식은 신산희(이상 한국)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특히 신산희의 단식 우승은 2019년에 이은 대회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오리온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닥터유 단백질바’ 등을 제공했다. 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들은 “경기 중 짧은 시간 동안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었다”, “맛이 좋아서 평상시에도 즐겨먹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17일과 18일 tvN SPORTS가 중계한 복식·단식 결승전에는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두 차례 진출하는 등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로 꼽히는 오리온 테니스단의 이형택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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