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공공, 민자, 해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지난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제주 성산포항 화물 부두 확충 공사 등 공공 공사 수주고를 획득했다. 더불어 GTX-B 민간투자사업과 부천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 민자 사업에도 참여해 성과를 올렸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굵직한 수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2공구 를 수주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의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신사업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내실 경영에 초점을 두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 한해 안정적인 물량에 대한 선별 수주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주고 확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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