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분기 영업이익 310억원…전년比 15.7% ↑

최효경 기자

2023-05-03 17:38:0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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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1,976억 원 대비 4.7% 증가한 2,069억 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바젯',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등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펙수클루의 1분기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나보타는 전년 동기 304억 원 대비 40.3% 증가한 4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부문 매출은 364억원으로 이 같은 기간 59.3% 성장했다.

중국에서 제산제 액제 제품 뉴란타의 영업망이 확대되고 신제품 이지덤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39억 원을 기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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