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7회를 맞이한 '골든티켓어워즈'는 공연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공연 시상식으로, 올해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공연됐던 1만1,835편을 대상으로 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량과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였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가 대상을 수상했다. 공연 작품상은 뮤지컬 부문 '물랑루즈!' 아시아 초연, 연극 부문 '더 헬멧', 페스티벌 부문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클래식 부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작품별 인물 부문은 총 96명의 아티스트들이 경합을 벌였다. 뮤지컬 남자배우 부문은 '데스노트'와 '엘리자벳'의 김준수, 뮤지컬 여자배우 부문은 '레베카'의 신영숙이 트로피를 차지했다. 연극 배우는 '더 헬멧'의 김도빈, 김주연이 선정됐다. 국내 콘서트 뮤지션상은 가수 싸이가 차지했고, 클래식 아티스트상은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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