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지난 6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에서 증축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B등급을 통보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은 안전진단 A~E등급,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C등급 이상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조합 측과 시공사인 KCC건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7년에 지어진 이문동 삼익아파트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353가구 규모에서 52가구를 늘려 405가구 규모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늘어난 52가구는 일반분양된다.
한편 KCC건설은 이문동 삼익아파트 외에도 다양한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따내며 리모델링 사업의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수지한국아파트'의 수주를 통해 첫 리모델링 사업 진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일대 '피오르빌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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