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칠레 품목허가 획득…"20개국 확대 목표"

최효경 기자

2023-03-14 12:13:48

대웅제약 '펙수클루' /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펙수클루' / 제공:대웅제약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가 지난달 20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국에서 펙수클루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품목허가 제출국을 20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총 11개국에 NDA 제출을 완료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한편, 대웅제약은 현재까지 중국과 미국 등 15개국과 약 1조 2,000억원 계약규모로 펙수클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지사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4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합치면 현재까지 총 19개국에 진출한 상황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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