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마케팅, 물류 등 분야에 1천여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외 직구의 경우 국내에서 압도적인 1위 사업자가 없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장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간편 로그인·결제, 5일 무료배송, 현지 고객센터를 도입했다"며 "한국 소비자가 알리익스프레스로 해외 직구를 국내 쇼핑처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송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마케팅 리드는 "익숙하지 않은 시기·이름의 해외 프로모션 대신 가정의 달 5월 프로모션 등으로 한국 시장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Y2K(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유행한 패션 스타일), 오버사이즈, 오피스룩 등 다양한 여성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타오바오 컬렉션' 서비스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고객센터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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