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드림투어측에 따르면 국내 상용 여행사 중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으로, SAF는 ‘탄소중립 항공유’의 약자이며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제트유를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대체 또는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기존 제트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지역 사장(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탄소중립항공유(SAF) 도입 지원 ▲ 지속가능한 출장 여행을 위한 서비스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드림투어는 여행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지원 기금을 조성, 에어프랑스와 KLM의 SAF 사용 확대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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