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드림투어, 에어프랑스-KLM과 ‘SAF 활성화' 위해 파트너십 나서

최효경 기자

2023-02-20 14:33:15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에서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사진 오른쪽)와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지역 사장(사진 왼쪽)이 'SAF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에서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사진 오른쪽)와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지역 사장(사진 왼쪽)이 'SAF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는 에어프랑스-KLM네덜란드 항공(이하 ‘KLM’)과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드림투어측에 따르면 국내 상용 여행사 중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현대드림투어가 처음으로, SAF는 ‘탄소중립 항공유’의 약자이며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제트유를 동·식물성 기름 등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대체 또는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기존 제트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드림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지역 사장(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탄소중립항공유(SAF) 도입 지원 ▲ 지속가능한 출장 여행을 위한 서비스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드림투어는 여행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지원 기금을 조성, 에어프랑스와 KLM의 SAF 사용 확대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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