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탄소중립 앞장"

김수아 기자

2023-02-12 11:18:53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 통근버스 /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도입한 고상형 수소전기 통근버스 /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포스코건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고상형(고속버스 타입) 수소전기버스를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1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2050 카본 네거티브(2050 Carbon Negative)’를 발표하고, 이후 온실가스 감축 시범 현장 운영, 빅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구축,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상용화로 출고된 고상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를 이달부터 직원 통근버스에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20대의 수소전기 통근버스를 운영하면 연간 약 5,880ton(성인 1,200명의 1년분)의 공기를 정화하고 버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년 대비 약 4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수소전기 통근버스가 진동과 소음이 적어 통근버스에 탑승하는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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