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조직문화·체질개선 위해 개개인 역량 중요"

김수아 기자

2023-01-03 15:10:35

제공 : 현대건설
제공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3일 현대건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2023년 경영방침을 ‘지속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로 선정했다.

'지속가능 성장'은 고객에게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때 기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판단에 고객은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가 ‘고객’임을 강조했으며,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떤 타협도 하지않는다는 의사결정 방식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에서는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미래가치이자 기업 혁신의 지향점을 의미하며, 현대건설은 원자력 전분야에 걸친 (토탈 벨류 체인)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도시와 주거환경을 선도함으로써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공헌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로는 구성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조직이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임을 표명했다. 개인의 역량과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조직에 기여하고 조직은 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장려하며 투명한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3대 경영방침과 함께 1월 3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의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상 이상의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마인드를 무장할 것과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 측면의 체질 강화를 강조하며 “안전 이슈는 일개 회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늘 인식하고 완벽한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건설 품질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문화와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과제임을 강조하고 우수 성과를 창출하는 임직원들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한 해 유의미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과 격려를 전했다.

윤 대표는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하강과 장기침체 속에서도 역풍과 난관들을 헤치며 의미있는 실적들을 이뤘다”며 “국내외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수주 성과는 2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