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막걸리 시장 진출…경북 영양에 양조장 이어 장류 사업도 전개

최효경 기자

2022-12-23 15:00:21

경북 영양 양조장 개소식에 참석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앞줄 맨 왼쪽)과 오도창 영양군수(맨 오른쪽) / 연합뉴스
경북 영양 양조장 개소식에 참석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앞줄 맨 왼쪽)과 오도창 영양군수(맨 오른쪽)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23일 경북 영양군에 '100년 양조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촌은 지난 9월 발효공방1991을 설립한 후 양조장을 마련하며 발효식품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발효공방1991의 주요 사업군은 전통주와 장류다.

교촌은 발효식품 사업을 위해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전수자인 조귀분 명사로부터 감향주(甘香酒) 복원 기술을 전수 받았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탁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또 영양군 고추산업특구에 생산 인프라를 지어 장류 사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교촌은 고추장 제품을 시작으로 간장, 된장, 청국장까지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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