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가격↑…편의점 한 캔 2,000원시대 개막

최효경 기자

2022-12-20 17:24:58

LG생활건강 홈페이지 화면 / 연합뉴스
LG생활건강 홈페이지 화면 /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오르면서 일반 캔도 2,000원 시대가 열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350mL 캔 가격이 1,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L 페트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4.5%) 인상된다.

편의점 가격 조정은 올해 1월에 이어 1년 만으로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5%로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가공식품의 경우 9.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식품업계에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한바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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