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추정치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매출과 비교하면 23% 늘어난 수치다.
농심은 신라면을 북미 시장 성장을 이끈 제품으로 꼽았다.
신라면(봉지면) 매출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8,300만달러를, 육개장사발면과 신라면블랙(봉지면) 매출은 각각 지난해보다 37%,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심은 입점 점포 확대에 따라 현지 대형마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는 2025년까지 8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수년 내 미국 시장에서 일본을 꺾고 1위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농심의 해외 매출(법인+수출)은 지난해보다 9% 성장한 12억4,990만달러로 예상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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