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 1주만에 일매출 1만개… "단일 신제품 최초 기록"

최효경 기자

2022-11-30 09:49:39

지난 7일 종로 롤파크 내 빌지워터점에서 진행한 하반기 전략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신제품 런칭 발표회 / 사진 제공 = BBQ치킨
지난 7일 종로 롤파크 내 빌지워터점에서 진행한 하반기 전략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신제품 런칭 발표회 / 사진 제공 = BBQ치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이 출시 1주 만에 일매출 1만 개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BBQ 대표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입힌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BBQ가 Z세대를 타깃으로 지난 7일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때부터 레게 아티스트인 스컬과 쿤타와 협업,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출시하는 등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시도했다.

BBQ 측에 따르면,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출시 이후 1주 만인 지난 13일 일판매 1만개를 돌파해 매출 2억 5,000만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일판매 1만개는 보통 신제품의 ‘대박’ 여부를 가르는 기준으로, BBQ의 경우 지난 2020년 봄 출시한 ‘핫황금올리브’ 시리즈가 4일만에 일판매 1만개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4가지 제품 시리즈로 이룬 기록이어서, 단일 신제품으로는 이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이 사실상 최초라는 설명이다.

BBQ 측은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이국적인 맛이 독특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중했다”며 “소비자들은 불황이더라도 좋은 제품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BBQ는 자체앱의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주문 소비자의 37%가 20대이며 30대는 36%인 것으로 분석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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