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드디어 분양 시작한다…'올림픽파크 포레온’ 내달 공급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총 4,786가구 일반 분양

김수아 기자

2022-11-29 11:21:25

올림픽파크 포레온 / 사진 제공 = 현대건설
올림픽파크 포레온 / 사진 제공 = 현대건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우여곡절 끝에 둔촌 주공 재건축 단지가 드디어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다음달 1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서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 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A 10가구 △39㎡A 1,150가구 △49㎡A 901가구 △59㎡A 936가구 △59㎡B 302가구 △59㎡C 149가구 △59㎡D 54가구 △59㎡E 47가구 △84㎡A 209가구 △84㎡B 21가구 △84㎡C 75가구 △84㎡D 188가구 △84㎡E 563가구 △84㎡F 47가구 △84㎡G 19가구 △84㎡H 115가구 등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46만여㎡의 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안에 드는 4개의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며 하남IC, 상일IC, 서하남IC 등을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양양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수 있다.

강동구를 관통하는 구리~세종 고속도로도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위례초(예정), 둔촌초(예정)와 인근 동북중, 동북고 및 신설학교 등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으며 반경 1km 내 한산초, 한산중, 둔촌중, 성내중, 둔촌고 등 여러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보성고, 창덕여고, 한국체육대학교 등도 가까이에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등 여러 편의 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대형병원과 둔촌도서관, 강동구립 성내도서관 등도 가깝다.

총 144만 7,122㎡ 규모인 올림픽공원과도 가깝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일부 외관에 ‘커튼월 룩’을 도입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우물형 천장 2.5m, 기준층 기준)의 높이를 적용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조경 면적이 전체의 약 37%에 달하며, 단지 중앙부에 자연과 어우러진 중앙광장 잔디 마당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단지 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배치되어 있으며 1단지는 카페테리아, 2단지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스크린테니스, 탁구장, 3단지는 최상층(35층)에 스카이 게스트룸 및 스카이 라운지, 4단지에는 카페테리아, 중앙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가구당 1.4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를 마련하며, 법정 기준(30%)보다 많은 약 99% 이상을 가로 2.5m, 세로 5.1m 이상의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한다.

한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은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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