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디자인밀,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출시…"온라인몰·모바일앱 주문 가능"

최효경 기자

2022-11-28 09:41:44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 사진 제공 : 풀무원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 / 사진 제공 : 풀무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풀무원이 건강간편식을 선보이며 특수의료용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의 생애·생활주기 맞춤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춘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 디자인밀의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환자 및 암경험자의 1회 취식량 기준을 고려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메뉴와 옵션으로 구성했으며, 총 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미만으로, 단백질은 한 끼당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로 맞췄다.

식단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메뉴는 총 10가지로 마련됐다. 밥류는 ‘담백현미밥’과 ‘고령친화진밥’으로 구분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반찬류는 채소찬 2가지와 단백질찬 1가지로 준비됐다. 뽕잎나물, 참나물, 버섯, 미나리, 죽순 등의 채소를 활용했으며, 컬리플라워, 그린빈, 당근 등을 스팀이나 오븐에 굽는 조리법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쇠고기, 닭고기, 두부, 해산물 등을 골고루 넣은 단백질찬으로 설계했다.

제품은 1일 2식으로 전날 조리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보랭 가방에 담겨 집 앞으로 배송되며, 디자인밀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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