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 위해 ‘1015 피해지원 협의체’ 구성

최효경 기자

2022-11-14 16:42:10

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 위해 ‘1015 피해지원 협의체’ 구성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 민간단체와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소상공인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로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 각 단체의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한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9일간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를 진행했다.

기존 피해 접수 기간은 11월 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 접수를 위해 마감일을 6일까지로 연장했으며 공식 카카오톡 채널(친구 수 약 2,900만 명)과 카카오 비즈보드 등을 활용해 가능한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 접수 기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이 카카오측의 설명이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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