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美 콩가리 골프 클럽 더 CJ컵에서 K-푸드 선봬

최효경 기자

2022-10-24 10:42:23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THE CJ CUP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부스를 방문하는 모습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THE CJ CUP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부스를 방문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지난 10월 20일부터 나흘간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South Carolina(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으로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첫 대회부터 공식 후원을 맡은 CJ제일제당 ‘비비고(bibigo)’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 올해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매출이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K-푸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 비비고 키친’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불고기와 프라이드 치킨, 만두 샐러드 등의 메뉴를 제공하는 한편,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비비고 코리안 키친(bibigo Korean Kitchen)’을 운영해 만두와 볶음밥, 닭강정 등 K-푸드를 선보였다.

올해 미 남동부의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무대를 옮긴 더 CJ컵은 주정부, 콩가리 재단과 함께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재단에서 후원 하는 학생과 지역의 골프 유망주 학생을 초청해 김시우, 토미 플릿우드와 함께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TEAM CJ 소속인 임성재, 이경훈, 배용준, 김민규 선수는 이벤트 대회를 통해 상금을 콩가리 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더 CJ컵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CJ와 콩가리 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상식에는 헨리 맥마스터 주지사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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