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층간소음 개선 위해 5중 바닥 구조 개발…"국내 최초 특허 출원"

김수아 기자

2022-10-18 15:11:10

사진=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5중 바닥구조 단면 비교.
사진=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5중 바닥구조 단면 비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GS건설은 아파트 층간소음 감소를 위한 5중 바닥 구조를 국내 최초로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5중 바닥구조는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콘크리트 슬래브 위 바닥마감 두께를 기존 110∼120㎜에서 140㎜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했다.

이 공법은 슬래브 위에 습식공정으로 바탕층을 시공한 후 고탄성 완충재를 설치하고, 중간층을 기존 기포콘크리트보다 중량인 습식공정으로 처리한 후 다시 시멘트 모르타르 마감층을 시공해 총 5중의 바닥구조를 만드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GS건설은 현재 성능 개선 작업 중인 층간소음 저감 공법이 공인인정서를 받으면 신축 아파트 현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기존 기계실 바닥에 적용해오던 방진 마운트를 아파트 바닥에 적용해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 마운트 바닥구조 특허도 등록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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