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방식은 자신과 동일한 취향과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발맞춰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브랜드 모델 선정부터 타깃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거나, 타깃층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탄산음료 ‘닥터페퍼(Dr. Pepper)’는 최근 닥터페퍼 마니아로 알려진 가수 씨엘(CL)을 브랜드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팝업스토어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다.
몽고간장은 성수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2030 고객 늘리기에 나섰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요리가 더 즐거워지는 곳 요리낙원’을 콘셉트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신제품인 ‘청양초 매운간장’과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시식할 수 있다.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농심은 자사의 ‘라면왕 김통깨’ 제품을 캐릭터로 의인화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빙그레는 자사 제품들을 활용한 캐릭터들로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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