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태풍 피해 입은 포항 지역 점포 긴급 복구 지원 실시

최효경 기자

2022-09-08 15:28:02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BBQ 포항창포점에서 본사 직원과 패밀리가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BQ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BBQ 포항창포점에서 본사 직원과 패밀리가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BQ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패밀리의 수해 복구를 위해 본사 직원들이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BBQ는 포항지역에 총 5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3개 매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안가에서 1km 떨어진 상습 침수지역에 위치한 매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가장 큰 재산 피해를 입었다.

태풍이 몰고 온 물 폭탄으로 성인 남성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고 모든 집기와 원부자재가 무용지물이 되고 냉장고와 튀김기(후라이어기)등 각종 집기와 기구가 모두 침수되었다.

이에 BBQ는 지난 7일 본사 지원팀을 포항지역에 긴급 파견했다. 피해가 가장 큰 매장은 내부에 흙탕물 제거 청소와 침수된 원부재료 폐기, 조리기구 및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6시간 넘게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2곳의 매장은 바로 정상 운영을 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장 피해가 큰 매장 1곳은 추석연휴 이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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