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美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

최효경 기자

2022-08-25 16:06:41

중앙 연구소 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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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가 지난 19일(미국시간)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美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 하에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30여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다.

본 임상 3상 시험은 YH14618의 안전성 평가 및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의 개선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하여, 오는 2024 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YH14618은 수술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시키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아직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기대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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