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 상용화 위해 실증 돌입

심준보 기자

2022-07-03 09:25:13

LG U+,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 상용화 위해 실증 돌입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손잡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실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학교 연구진(교수 이선희)과 함께 인천시 남동구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2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실버케어를 8주간 사용하도록 하여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마치는 대로 보완기간을 거쳐 내년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올해 개발한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는 AI스피커, 시니어 맞춤형 스마트밴드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수집된 고객의 건강 관련 정보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방문 간호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나 요양보호사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의 혈압, 체지방, 수면 시간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낙상, 배회 등 응급 상황 발생시 알람을 받아 대처가 가능하다.

실증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AI스피커와 스마트밴드를 통해 수집된 건강 정보는 이동형 IPTV인 ‘U+tv프리’에 탑재된 스마트 실버케어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위해 가천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건강 맞춤 프로그램 콘텐츠를 스마트 실버케어 앱으로 구현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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