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지난달 들어 이슈가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강 회장의 같은달 관심도는 직전월인 지난 10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11월(1~30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긍정률은 30.04%, 부정률은 11.81%,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18.23%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10월1~31일)의 긍정률 20.72%에 비해 9.32% 상승하고 부정률은 15.84%에 비해 4.03% 개선된 수치다.
이에 따라 강회장의 11월 순호감도는 지난 10월 4.88%에 비해 무려 13.35%P나 상승했다. 백분율로는 4배 가까이 급등한 셈이다.
참고로 포스팅 내에 '잘한다', '성공', '칭찬' 등 긍정적 어휘가 많으면 긍정문, '못한다', '실패', '짜증' 등의 단어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되지만 이 단어들이 반드시 해당 인물을 직접 지칭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호감도 지표는 참고용으로 감안하면 된다.

이는 10월 5468건에 비해 1836건, 33.58% 감소한 수치다. 이는 강 회장의 이슈가 언론 보도에서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1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순호감도가 상승한 이유는 강 회장이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에 선정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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