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 능력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근로자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가 인력양성 사업이다.
KT는 200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직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수료생은 이달 17일 기준으로 9만 2천여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교육 시간은 약 10만 시간에 이른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269개 중소기업의 직원 568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기술의 진화’, ‘무선시설 공사관리 실무’ 등 6개 과정의 비대면 화상교육을 진행했고, 원격 VR 인프라를 활용해 통신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10점 만점 기준 평균 9점 이상의 점수로 응답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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