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APAS 박람회는 올해 36회째를 맞는 남미지역 최대 국제 식품박람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유력 수입 및 유통 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떡볶이 등 쌀가공식품과 인삼, 차류, 소스류 및 스낵류 등을 선보였으며, 브라질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떡볶이, 스낵, 과일소주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떡볶이의 경우 브라질에서 즐겨 먹는 요리인 뇨끼의 식감과 유사해 친근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과일소주는 브라질 칵테일 카이피리냐와 유사하다는 평으로 현지 도소매 바이어들의 상담이 쇄도했다.
한편, 브라질 1위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Group Pão de Açúcar(빵지아수까르)사 바이어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스낵류 등 한국식품의 직접 수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한국식품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