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레이포지티브와 MOU…'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공동개발'

심준보 기자

2022-05-12 11:02:20

5월 11일 오후 KT송파빌딩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장 임승혁 상무(왼쪽)와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5월 11일 오후 KT송파빌딩에서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장 임승혁 상무(왼쪽)와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12일 휴레이포지티브(대표 최두아)와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했다.

양사는 ▲원격의료 사업 공동개발 ▲서비스 기획 및 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환자 대상 시범서비스 제공 등 베트남 원격의료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KT가 연내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은 당뇨 관리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후 고혈압 등 타 만성질환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KT는 베트남에서 신규 원격의료 서비스가 조기 안착하는데 휴레이포지티브의 만성질환 플랫폼 운영 역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AI/DX융합사업부장 송재호 부사장은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해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해외에서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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