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브랜드는 공식 론칭된지 모두 2년이 채 안된 상태여서 제품 품질 여부와 마케팅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수치가 크게 변동될수 있는 상태다.
본지는 10일 뉴스·커뮤니티·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0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양대 가전 브랜드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카페·블로그 채널은 제품 홍보 채널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했다.
조사시 '비스포크'의 경우 패션 산업과 자동차 경주 분야 등 수제·맞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임을 감안해 '삼성' 키워드와 함께 검색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늘어날수 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비스포크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올 1분기 2만1943건으로 지난해 1분기 1만7205건에 비해 4738건 27.54% 늘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6월 냉장고 브랜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첫 론칭했으나 가전 브랜드로서의 '비스포크 홈'은 지난 2021년 2월 선공개 후 같은 해 5월 정식 론칭했으며, LG전자의 경우 지난 2020년 10월 'LG 오브제 컬렉션'을 정식 론칭한 바 있다.

집계 결과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삼성 비스포크'가 53.18%를 기록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50.06%를 기록해 양대 브랜드 간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또한 카페와 블로그 채널을 제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적 수치 또한 50%를 넘겨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포스팅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가전 브랜드를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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