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통신사 대표 중 관심도·호감도 모두 1위

심준보 기자

2022-05-04 08:56:37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통신사 대표 중 관심도·호감도 모두 1위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지난해 11월 새로 취임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올 1분기 국내 통신 3사 수장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상 대표는 포스팅내에 긍정어 부정어 비율을 나타내는 호감도도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본지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통신 3사 대표들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 간이다.

분석 대상 대표는 해당 기간 '정보량 순'으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 U+ 대표 등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소비자 관심도'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총 1만4674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관심도 2위는 총 1만1931건을 기록한 '구현모 KT 대표'였다.

'황현식 LG U+ 대표'는 9099건을 기록, 세명의 대표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통신사 대표 중 관심도·호감도 모두 1위

본지는 통신사 대표 3인에 대한 호감도도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60.56%로 1위를 기록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54.41%로 순호감도 2위를 차지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33.07%로 대표 3명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구현모 대표는 최근 KT새노조와의 갈등 국면 등으로 호감도가 다른 대표들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대표를 직접 지칭하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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