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용자 맞춤형 검색 '에어서치' 성과 공유

이수현 기자

2022-05-03 10:44:04

검색 콜로키움 2022
검색 콜로키움 2022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2022’에서 기존 통합검색에서 최신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고도화되는 ‘에어서치’로의 변화와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서치’는 세분화되고 다변화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해 10월 선보인 새로운 검색 브랜드로, AiRS(에어스), AiTEMS(에이아이템즈), AiRSPACE(에어스페이스) 등 네이버의 다양한 AI 추천기술을 비롯해 지식베이스, 지식스니펫, 멀티모달 AI 등 검색기술로 사용자들이 AI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검색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스마트블록’[1]을 통해 사용자 검색의도를 세분화한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AI 모델 ‘오션(OCEAN)’도 소개됐다. 오션은 사용자의 검색 과정에서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최적의 경로를 제안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네이버 서치 US의 김용범 치프 사이언티스트(Chief Scientist)는 “오션은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직접 모델링하여, 상황에 따라 전문화된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이라며 “해당 기술이 서비스에 적용되면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따라 지도, 쇼핑, 예약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똑똑한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서치 CIC 최재호 책임리더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AI·검색 분야의 학술행사로 자리잡은 콜로키움을 통해 네이버가 연구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여러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네이버는 올해 에어서치 고도화 일환으로 네이버의 AI 기술을 검색 서비스 전반으로 점진 확대하며,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AI 검색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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