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사랑의열매에 저소득층 미혼모 지원성금 1억원 기부

김수아 기자

2022-03-31 14:26:06

30일 오후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은 현대백화점면세점 강태욱 지원팀장(오른쪽)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왼쪽)이 함께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30일 오후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은 현대백화점면세점 강태욱 지원팀장(오른쪽)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왼쪽)이 함께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현대백화점면세점으로부터 저소득층 미혼모의 사회적·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2019년부터 수도권 거주 저소득층 미혼모를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는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사업을 4년째 진행 중이다.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은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사랑의열매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서울 사랑의열매가 현대백화점면세점으로부터 전달받은 지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미혼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미혼모에게는 서울 사랑의열매와 연계해 인턴 실습, 취업 지원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은 “벌써 4년 동안 여성들을 위한 사업에 꾸준히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있는 미혼모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혼모·장애인·노인·아동 등을 ‘7대 사회적 배려 대상’으로 정하고, 이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