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섭 SK온 사장 “안전·성능·경제성 모두 갖춘 배터리로 글로벌 톱 달성”

심준보 기자

2022-02-20 1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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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사장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온 지동섭 사장이 “올해는 SK온이 글로벌 No.1이라는 원대한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라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위상에 걸맞은 공급 체계와 인재 확보, 파이낸셜 스토리 실현을 위한 실행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 지동섭 사장이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 사장은 인터뷰에서 “글로벌 No.1이라는 큰 도약을 위해 세 가지 큰 목표에 뜻과 힘을 모아 중점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는 고객과 시장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경제적이며, 최고의 성능을 내는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모범답안 같지만 기술과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설명이다.

지 사장은 두 번째로, 글로벌 기업 위상에 걸맞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 및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견고한 재무 실적 달성과 지속적인 글로벌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No.1 목표를 담은 SK온만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 사장은 “SK온은 지난해 말 누적 수주 1,600GWh를 달성은 SK온이 이뤄갈 파이낸셜 스토리의 시작에 불과하며, 글로벌 No.1은 단순히 먼 꿈이 아니라 ‘준비된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사장은 이를 위한 글로벌 사업 운영 계획으로 ▲전 세계 공장에서 동일한 수준의 제품을 일관되게 생산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와 제조 시스템을 갖추는 ‘글로벌 원 팩토리(Global One Factory)’ 구축 ▲공장이 어느 나라에 있든 현지 인력에 의해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갖춘 ‘현지화(Localization)’ ▲전 세계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질의 제품을 원하는 만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균형(Global Balanced Capacity)’ 전략 등을 꼽았다.

인터뷰 마지막에서 지 사장이 SK온 배터리가 향후에도 시장을 선도해나갈 전략 중 하나로 꼽은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었다.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를 점점 높이면서 화재 위험 요인 또한 늘어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배터리 산업 미래에 가장 큰 차별성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 사장은 “일단 배터리에서 화재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화재가 나더라도 번지지 않게 해야한다”며 “화재가 번지지 않게 하는 기술도 자체 개발해 올해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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