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로 '프리미엄·홈스토랑' 제시

심준보 기자

2022-01-09 08:20:42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서며 트렌드 키워드로 ‘프리미엄’과 ‘홈스토랑’을 제시했다.

홈스토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Home)과 식당(Restaurant)의 합성어로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긴다는 신조어이다.

9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1,000여종의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선물을 역대 최대 물량인 7만 3,000여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으며 가정에서 고품격 요리를 손쉽게 조리해 즐길수 있는 간편 조리식 선물 세트도 대거 선봰다.
특히 최고급 한우에 전통식품 명인이 담근 장류로 맛을 낸 양념육 선물세트와 '감홍로', '이강고' 등 한국 전통주 10여종 및 이탈리(EATALY) 와인 선물세트 등 100여종과 함께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marriage, 술과 음식의 궁합) 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고 현대백화점은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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