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스마트 건설 기술 적극 도입 'ESG 경영' 행보 잰걸음

유경석 기자

2021-12-24 10:29:16

반도건설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현장 증강현실(AR) 시연 모습.
반도건설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현장 증강현실(AR) 시연 모습.
[빅데이터뉴스 유경석 기자] 올해 ESG경영 선포 이후 친환경 신기술 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시공관리 및 품질향상을 위해 3차원 정보모델링(BIM) 기반의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기존 건설현장에 종이도면 없이 IT기기를 활용해 현장관리, 3차원 모델을 활용한 건축형상 파악, 공종별 설계도면 간섭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정보모델링 기술을 적용,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 불확실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공사기간과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시공 정확도 제고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은 업그레이드 된 기술로서 정보모델링을 기반으로 실제 건축물 위에 3D모델을 증강시켜 복잡한 설비배관 또는 구조 기준선에 대한 시공여부 검측을 가능케해 시공 후 품질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데 인천 영종하늘도시, 서울 상봉동 주상복합, 창원 사파지구, 남양주 도농2구역 등의 주상복합 현장과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우수성을 검증해 왔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앞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혁신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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