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 MOU

심준보 기자

2021-12-15 13:55:48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오른쪽에서 6번째)과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디지털유통 상생협약 기관, 업계, 협회, 지원기관 관계자들/사진 제공 = 쿠팡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오른쪽에서 6번째)과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디지털유통 상생협약 기관, 업계, 협회, 지원기관 관계자들/사진 제공 = 쿠팡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쿠팡은 15일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디지털유통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과정 디지털화를 위한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온라인 유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시범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골자로 한다.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상품의 표준화된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유통 과정에서의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표준화된 상품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면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을 통해 제조-유통물류-고객배송 전과정이 최적화된 혁신형 유통공급망 시스템이 완성된다. 유통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국가적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유통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유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쇼핑 편의성 또한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온라인 유통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품표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사례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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